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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생소한 '전환사채 · 신주인수권부사채'…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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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 취재한 원종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이화전기 사태, 어떤 점을 눈여겨봐야 하나?

[원종진 기자 : 기업은 대출을 받거나 아니면 투자를 유치해가지고 자금을 조달을 받습니다. 뭐 일반적으로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주식을 발행을 해서 자금을 조달받기도 하지만 앞서 보신 것처럼 뭐 저런 CB, BW 같은 틈새 자본 시장을 이용해서 자금 조달을 받기도 합니다. 뭐 마치 좀 신용도가 떨어지는 사람이 제2금융권을 이용해서 대출받는 거랑 유사한 구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번에 보여드린 이화전기 사태는 바로 이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좀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주식으로 전환을 할 수 있는 채권을 발행해서 금융사로부터 자금들을 조달을 받는데, 문제는 이 규모가 아주 급속도로 막 커지다 보니까 여기서 좀 시장 교란 현상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앞으로 뭐 이거 외에도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데 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해서 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된다는 본연 취지를 좀 살리려면 이런 틈새 자본 시장에 대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