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전원 퇴원, 일부 외래진료 축소
양산부산대병원 홈페이지 캡처 |
경남 양산부산대학병원은 보건의료 노동조합이 오는 13일부터 예고한 총파업을 앞두고 입원 환자 전원을 퇴원시키고 의래 진료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정책수정, 노동개악중단, 과도한 인력증원 및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13일부터 장기파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병원에서는 정상적 진료활동의 파행에 따른 환자분들의 안전과 생명유지를 위해 12일까지 전체 입원 환자의 퇴원을 시행할 것. 또한 일부 외래진료가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안타깝고 슬프지만 병동의 간호사가 모두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가 불가능해 의료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이다.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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