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中 '美정찰기 EEZ 침범' 北주장에 "전략무기 파견으로 갈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외교대변인, 사실상 미국 비판…"정치적 해결방향 견지해야"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은 미군 정찰기가 북한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며 군사적 대응을 경고한 북한 측 발표와 관련, 미국의 한반도 주변 전략자산(무기) 전개를 비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합뉴스의 관련 질문에 "관련 당사자가 최근 전략무기를 여러 차례 한반도에 파견해 군사 활동을 벌인 것이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니면 갈등만 증폭시키고 긴장만 고조시킬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현실은 이미 답을 내놓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