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주무관 |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항공관제사로 근무하는 이상호 주무관이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12년 동안 헌혈해 온 이 주무관은 지금까지 전혈 11회, 성분헌혈 189회를 했다.
성분헌혈은 헌혈 조건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시간도 전혈에 비해 3∼4배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공군 측은 설명했다.
공군 병사로 처음 입대한 이 주무관은 부사관으로 근무하다가 2017년 제대했으며, 전역 이후에는 군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봉사활동 시간과 문화상품권, 과자, 음료수 등을 받기 위해 시작한 헌혈이 어느덧 200회가 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꾸준히 헌혈을 지속해 더 많은 분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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