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케타민'을 대량 밀수한 전문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6차례에 걸쳐 6억 5천만 원 상당의 케타민 약 10kg을 밀수한 전문조직원 17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밀수 조직 총책을 맡았던 29살 최 모 씨 등 14명은 구속 상태로 기소됐습니다.
검거된 일당은 전부 30대 이하로, 운반책 중 2명은 군 복무 중인 현역 군인 신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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