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국경위 "리투아니아 측 일방 통보"
11~12일 수도 빌뉴스서 나토 정상회의 개최
[빌뉴스(리투아니아)=AP/뉴시스] 리투아니아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자리한 메디닝쿠 검문소에서 인적·물적 이동을 막는다고 벨라루스 측에 알렸다고 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잉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오른쪽)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정부 청사에서 회담 전 악수하는 모습. 2023.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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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리투아니아가 벨라루스와의 국경 검문소를 닫았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측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자리한 메디닝쿠 검문소에서 인적·물적 이동을 막는다고 벨라루스 측에 알렸다.
벨라루스 국경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후 1시께에 리투아니아 측이 검문소 메디닝쿠에서 사람과 차량의 (국경 통과) 처리를 중단하기로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행 결정 금지 조치에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나토 회원국 31개국 정상과 한국, 일본 등이 파트너국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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