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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중국서 강제 결혼 위기' 베트남 10대 소녀들 공안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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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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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미만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베트남 여성 2명

베트남 10대 소녀 2명이 중국으로 팔려가 강제로 결혼한 상황에 처했다가 공안에 구출됐습니다.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중북부 응에안성 공안은 호아이와 응억 등 20대 여성 2명을 만 16세 미만 여성 2명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공안은 이들이 14세와 15세 소녀를 중국에 팔아넘기려 한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피해자 가족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점을 알고 식당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중국 인근 뚜옌꽝성에 머물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안은 이들로부터 피해자들의 소재지를 파악해 구출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공안은 현재 용의자들과 연계된 인신 매매 조직이 있는지 또다른 죄는 없는지 파악 중입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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