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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의왕 '강간치상' 피의자 영장심사…"피해자에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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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시도한 20대 남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성폭행하려고 했던 게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5일) 낮 12시 반쯤 거주 중인 경기 의왕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혼자 타고 가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여성을 주먹으로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 domd53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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