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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7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8% 내린 3196.6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73% 하락한 1만888.5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05% 내린 2169.2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5% 내린 3197.47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도 조정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관계 악화 우려때문으로 풀이된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전날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에 돌입했지만, 이번 방중이 미중 관계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이날 시장에서 재배업, 전력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사이버보안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3대 지수는 0.17%, 1.25%, 2.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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