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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블랙핑크 베트남 공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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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베트남 공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관련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이 베트남 국영방송을 인용한 것에 따르면 블랙핑크 월드투어 주최사 웹사이트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반영된 남중국해 지도가 실렸다는 지적이 나와 베트남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에 주최사인 iME엔터테인먼트는 즉시 검토해 베트남인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이미지들을 교체하겠다고 밝히고 모든 국가의 주권과 문화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여러 국가가 마찰을 빚고 있는 영유권 분쟁 지역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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