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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매도 선행으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7.59 포인트, 0.52% 밀린 1만8435.46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9.25 포인트, 0.63% 떨어진 6229.28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과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등 주력 인터넷주주가 동반해서 떨어지고 있다.
샤오펑과 비야디를 비롯한 중국 전기자동차주, 소비 관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 컴퓨터주 롄샹집단,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이 내리고 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금광주 쯔진광업,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홍콩중화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화룬전력, 전력주 중뎬 HD,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밀리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홍콩교역소, 항셍은행, 중신 HD, 중국인수보험, 영국 대형은행 HSBC, 건설은행도 하락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화룬맥주, 맥주주 바이웨이, 생수주 눙푸 산취안, 훠궈주 하이디라오, 유제품주 멍뉴유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유리주 신이보리, 홍콩 부동산주 화룬치지, 항룽지산, 선훙카이 지산, 청쿵실업, 링잔, 카오룽창 치업은 저하하고 있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11시53분) 시점에는 228.85 포인트, 1.24% 내려간 1만8304.2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4분 시점에 94.51 포인트, 1.51% 하락한 6174.0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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