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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에 예술을 더하다’…맥스 달튼, 삼성전자와 손잡고 움직이는 예술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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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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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Max Dalton)이 한국에서의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63>의 에피소드2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삼성전자와 손잡고 선보인 '제트 봇 AI 맥스 달튼 콜라보레이션' 체험존이 관람객 성원에 힘입어 7월 17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밝혔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로 유명한 맥스 달튼은 최근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협업해 그의 작품이 담긴 '제트 봇 AI 맥스 달튼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며 가전과 아트의 이색 만남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스페셜 에디션은 맥스 달튼의 대표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작가가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그려낸 비스포크 라이프 일러스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제트 봇 AI 상단 커버에 각인되었다.

전시 주최사인 마이아트뮤지엄과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맥스 달튼 스페셜 에디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은 현재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포토존과 굿즈샵에 배치되어 관람객들이 만져보며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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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은 가전제품 중 유일하게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로봇청소기와 보통 전시회 벽 한곳에 걸려 전시회에 직접 가야만 볼 수 있는 그림 작품이 만나 '집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맥스 달튼은 이번 협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최초로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나에게도 흥미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이번 제트 봇 AI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발 더 나아가 나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간에서도 내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예술 작품과 가전이라는 특별한 조합이 관람객을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맥스 달튼의 작품이 로봇청소기에 담긴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63 에피소드2 전시는 63빌딩 63아트 미술관에서 11월 26일까지 연장되어 열린다. 관람시간은 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고 입장마감은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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