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전날 충북 소재 사격훈련장에서 ADS 사격 시험을 진행했다.
ADS는 최근 군사 작전에서 빈번히 사용 중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장비다. 현대위아는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게 하는 ‘소프트 킬’ 기능에 공중확산탄(ABM)으로 드론을 직접 요격하는 하드 킬 방식을 추가해 ADS를 개발했다.
현대위아가 지난 5일 충북 사격훈련장에서 ‘대 드론 체계(ADS)’ 하드 킬 사격시험을 펼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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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원거리에서 탐지한 드론을 광학장치로 식별, 추적해 격추하는 것을 선보였다. 특히 소프트 킬로 드론을 붙잡아 둔 상황에서의 격추와 자유 기동 중인 드론 격추까지 모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적의 드론을 어떤 상황에서도 무력화할 수 있도록 ADS를 개발했다. 레이더를 통해 원거리 탐지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광학 장치를 이용해 명확히 드론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드론 공격 기술에 대응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가중요시설과 접전지역에서 드론 위협을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과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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