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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SK쉴더스,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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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영 실증 규제 샌드박스 승인 받아

아시아투데이

SK쉴더스 'AI순찰로봇' 이미지./제공=SK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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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SK쉴더스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영 실증'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고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심의위원회는 순찰로봇을 통해 범죄 취약지점의 경비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을 고려해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SK쉴더스는 SK텔레콤, 뉴빌리티와 협력해 자율주행 순찰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3사는 지난 3월 서울시 도봉구에 있는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순찰로봇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필요 기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범 테스트에 이어 운영 실증사업에 나서며 SK쉴더스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인천대공원과 강원도 내 리조트 등 실증지역 5곳에서 총 20대의 순찰로봇을 운영할 예정이며 실증 기간은 2023년 8월부터 2년 간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에 사람 인식과 특이 행동·이상 징후를 판단하는 SK쉴더스의 인공지능(AI) CCTV '캡스 뷰가드 AI'가 탑재됐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것이며 이번 순찰로봇을 포함해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은 물론 무인화 시장을 더욱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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