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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금감원도 "자금세탁 쓰였다"…이 전화에 40억 날린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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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대 의사가 '영장을 보낸다'는 가짜 검사의 한마디에 40억 원을 날리는 보이스피싱 사건이 있었습니다.

40대 의사 A 씨는 지난해 전화금융 사기범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라고 속인 범인은 'A 씨 계좌가 범죄수익 자금세탁에 쓰였다'고 말하며 법원에서 발부받았다는 구속영장을 메신저로 보내주기까지 했습니다.


수사에 협조하면 약식 조사만 한다는 말에 A 씨는 의심 없이 메신저로 전달된 링크를 눌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