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코오롱인더 ‘아토메탈’ 달 탐사 로봇 소재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질자원硏과 자원 탐사 MOU


파이낸셜뉴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왼쪽)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지난 4일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우주자원 탐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사업영역을 우주로 본격 확장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주자원 및 지구광물 자원 탐사 개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자원 탐사 및 추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 및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2032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형 달 착륙선에 필요한 소재 개발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토메탈'로 불리는 내마모성과 내열성을 가진 비정질 합금을 달 탐사 로봇의 외부 코팅 소재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한다. 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 경도, 내마모성, 내열성, 내부식성 등을 향상시킨 비정질 합금으로 자동차, 에너지, 화학, 전기·전자 등 적용 분야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