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공사현장 근로자들이 혹서기 휴식시간에 커피차를 이용하고 있다. 동부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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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은 여름철 주요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안전보건관리 방침을 강화해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장마철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비상 대기반 편성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우기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고소(높은 곳)작업 시 사전점검, 전기기계·기구 누전차단기 연결 사용, 강풍 시 작업 제한 및 보강상태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장마철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드론을 활용해 빗물의 흐름 경로를 분석해 침수 예상 구역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위치를 설정, 가배수로를 설치하고 있다. 폭염을 대비해 무리한 옥외작업은 지양하고 휴식시간 및 작업시간의 합리적 편성과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등 혹서기 안전보건방침을 정했다.
동부건설은 온열질환 발생 등으로 작업중지를 요청할 경우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도 보장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이른 무더위와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어 현장의 안전사고 대비가 어느 때보다 강조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안전보건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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