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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찰, 출생 미신고 영아 400건 수사…15명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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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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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지자체로부터 420건 접수해 400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어제(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집계된 건데, 지자체의 전수 조사가 오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수사 대상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을 보입니다.

경찰은 접수된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15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8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5명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고, 이른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의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사건이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소재 파악이 안 된 353명은 수사를 통해 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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