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의 제닌 난민촌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개시됐습니다.
20여 년 전 2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의 민중봉기)' 이후 최대 규모인데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지역은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무장 세력의 은신처가 있기도 하지만 큰 난민촌도 있어 피난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대상은 은신한 테러범이지 민간인을 향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팔레스타인은 "무방비의 주민을 향한 전쟁범죄다"라며 "이스라엘과의 접촉 및 치안 협력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성 : 이세미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이세미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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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은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무장 세력의 은신처가 있기도 하지만 큰 난민촌도 있어 피난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대상은 은신한 테러범이지 민간인을 향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지만 팔레스타인은 "무방비의 주민을 향한 전쟁범죄다"라며 "이스라엘과의 접촉 및 치안 협력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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