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차분하고 신중한' 대응 기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괴담 선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 기조는 강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최종 보고서를 보기도 전에 이미 결론을 내려놓은 것"이라며 "마치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이에 유죄를 선고했던 중세 종교재판의 맹목적 세계관을 보는 듯하다 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궁예 관심법'이라도 익혔느냐. 아니면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미래를 다녀왔느냐"며 "IAEA 보고서가 나오기 전부터 '믿을 수 없다'며 무조건 반대만 외치면서 외교적 무지를 드러내는 행태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제 슬그머니 전략을 바꿔 IAEA의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며 IAEA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며 "진실에 막혀 선전·선동이 그 힘을 잃어갈 때쯤 마지막으로 '메신저'를 공격하는 전형적인 전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취재 : 안희재, 영상취재 : 조춘동,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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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차분하고 신중한' 대응 기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괴담 선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 기조는 강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최종 보고서를 보기도 전에 이미 결론을 내려놓은 것"이라며 "마치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이에 유죄를 선고했던 중세 종교재판의 맹목적 세계관을 보는 듯하다 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