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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실시간 e뉴스] "아무리 엔데믹이라도…" 인증샷에 고통받던 관광 명소들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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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관광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세계 관광 명소들이 '많아도 너무 많이 온다'며 관광객 수 제한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은 올해 초 하루 방문객 수를 종전 4만 5천 명에서 3만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는 내년부터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했고요, 이탈리아의 해안 마을 포르토피노는 지난 4월, 셀카 벌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촬영이 빈번한 건물 앞을 이른바 레드존으로 지정하고 셀카를 찍기 위해 해당 구역에 머무는 관광객에 최대 275유로, 약 39만 원의 벌금을 물린다는 겁니다.

좁은 거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들이 멈춰 서는 탓에 보행자는 물론이고 차량까지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럽에서는 오버 투어리즘, 관광객들이 몰리며 생기는 손해가 관광으로 얻는 이익을 넘어선다고 보고 있는데요.

도심 곳곳에 쓰레기가 쌓이고 교통 정체가 극심해지는 건 물론이고, 도심 집주인들이 주택을 숙박 공유 서비스로 대거 활용하면서 주거비가 폭등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기사에선 전했습니다.

(기사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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