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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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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수가 적어서 부끄럽습니다.

70대 키다리 아저씨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라고 제천여중에 5천만 원이나 쾌척하면서 한 말입니다.

많건 적건 베푸는 삶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습니다.

베풂의 빛이 확산해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고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재 기자 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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