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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공사비 뻥튀기 · 시설 위장…"5,800억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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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정부 때 태양광 사업에 투입된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정부가 추가 점검했습니다. 농축산 시설로 위장하거나 세금계산서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5천8백억 원이 새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 태양광 설비업체가 만든 곤충 사육 시설입니다.

안에 곤충은 없고, 자개장과 소파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축사에는 가축 대신, 러닝머신 같은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