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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D리포트] 이태원 참사 때 외국인 신고 전화 0건…"신고 직접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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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 전화를 받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입니다.

서울 지역 모든 경찰 신고 전화는 이곳을 통해 일선에 전달되는데, 상황실 한쪽에 외국인 신고 전화를 받는 전문 통역 요원이 배치돼 있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로 외국인 26명이 희생됐지만, 참사 발생 직전까지 외국인의 경찰 신고는 없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등 민간 통역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 그간의 신고 접수 시스템의 한계가 주된 이유로 지목됐는데, 직접 신고 전화를 받을 전문 통역 요원이 배치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