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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수노아파 39명 기소…'또래 모임' 결성하는 어린 폭력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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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원 39명을 어제(30일)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수사하다 보니, 어린 나이의 폭력배들이 계파를 넘어서 또래 모임으로 결합하는 양상이 발견됐습니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입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호텔 데스크 전등을 내리치며 직원들을 위협합니다.

뒤편으로는 건장한 체격의 청년들이 차렷 자세로 줄지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