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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뉴스딱] 경매장 탈출한 암소 "팔려가기 싫소"…11일 만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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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의 경매시장에서 탈출한 소가 11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15일 합천군 대양면 한우경매시장 주차장에서 50개월 된 암소가 달아났습니다.

사람 나이로 30대인 해당 암소는 번식을 위해 팔릴 예정이었는데요.

당시 CCTV에는 주차장 입구를 막아선 축협 직원을 위협하며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암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었습니다.

축협 측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경찰과 인근 군부대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소를 찾는 데는 실패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