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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월 지인과 국내 여행하던 중 대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래퍼 김 모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전에도 마약류를 투약한 전력이 있는 걸로 보고 추가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김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오늘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고 주거가 일정하다"며 기각했습니다.
김 씨는 앞서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와 '고등 래퍼'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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