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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국민의힘 "윤 대통령 '반국가세력' 발언, 팩트에 근거…도둑이 제 발 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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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8일)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을 언급하며 '반국가세력'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팩트에 근거한 발언'이라며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경기 평택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한 발언은 정확한 팩트에 근거한 것이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거기에 대해 반발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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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하는 김기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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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종잇조각에 불과한 종전선언 하나 가지고 대한민국에 평화가 온다고 외친다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재차 비판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안전보장은 호시탐탐 우리를 침략하려고 핵무기를 개발·보유하고 계속해서 도발해 대는 북한의 시혜적 호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튼튼한 국방력과 단합된 국민의 힘, 자유진영과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자력으로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협치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적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것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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