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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영상] 노약자석에서 소화기 뽑고 승객들 향해 '쏴아아'…뿌옇게 변한 지하철에서 1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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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밤 11시 5분쯤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 안에서 소화기 분사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순식간에 뿌옇게 변한 열차 내부에 승객들도 소화기 분말을 온몸에 뒤집어썼습니다.

등 뒤에서 소화기 약제를 맞은 피해 승객에 따르면 "할아버지가 앉아 계시다가 갑자기 소화기를 뽑아 쏘셨다"며 "옆 칸으로 몸을 피했는데 다른 승객들은 불난 것으로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