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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광주 275mm 달하는 '물 폭탄'…함평서 주민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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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 오후부터 호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최대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광주는 누적 강수량이 275mm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1명이 실종되고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손기준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에 빗물이 가득 차 계곡처럼 흐르고, 맨홀로는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짧은 시간에 쏟아진 비로 하천 수위는 범람 직전까지 차올랐고, 산책로까지 덮은 빗물은 급류처럼 빠르게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