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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농심 · 삼양식품, 13년 만에 라면 값 인하…압박에 백기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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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라면업계 1위 농심이, 대표 상품인 신라면의 가격을 다음 달부터 내리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가격을 낮추라고 권고한 지 9일 만에 내린 결정으로,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값을 내리는 분위기입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심이 다음 달 1일부터 가격을 내리기로 한 제품은 대표 상품인 신라면과 새우깡입니다.

신라면 출고가는 4.5%, 새우깡은 6.9% 인하하는데, 소매점에서 1,000원에 팔리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 새우깡은 100원 내리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