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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연평도 텃밭에서 양귀비 재배…4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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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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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압수한 양귀비

인천의 섬 지역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던 주민들이 잇따라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27일) 지난 4월부터 양귀비 밀경사범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60대 여성 A 씨 등 4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인천 옹진군 연평도의 자택 앞 텃밭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 텃밭에서 양귀비 116주를 발견, 압수했습니다.

최근 3년간 인천에서 적발된 양귀비 재배 건수는 지난 2021년 2명(215주 압수)을 비롯해 지난해 5명(1천34주 압수), 올해 6월 현재 42명(2천908주)로 증가 추세입니다.

해경은 작년까지는 50주 미만의 양귀비 재배에 대해선 압수 및 계도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한 주만 키워도 고의성이 확인되면 입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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