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수사대 덕분에 화를 면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자업체 점주 A 씨가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 피자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은 한 주문자로부터 받은 사진으로, 주문자는 해당 사진을 증거로 환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사진 속 피자는 자신의 가게 피자가 아니며 주문한 피자와 사진 속 피자는 종류도 달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주문자가 A 씨에게 보낸 사진 속 피자 전체와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부분의 피자 종류가 다르다는 점부터 짚었고요.
이내 한 네티즌이 2019년 9월 8일 한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찾아서 A 씨가 올린 사진과 흡사하며 "2019년 블로그 사진 퍼다가 사기 친 거"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 사진 대조에 네티즌들은 "명탐정 코난이 따로 없다", "어떻게 찾았나", "진짜 멋지다"며 감탄이 쏟아졌고.
A 씨는 "억울한데 어떻게 할지 막막했는데, 사진을 찾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아프니까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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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자업체 점주 A 씨가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 피자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은 한 주문자로부터 받은 사진으로, 주문자는 해당 사진을 증거로 환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사진 속 피자는 자신의 가게 피자가 아니며 주문한 피자와 사진 속 피자는 종류도 달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