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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유아 사교육 시장부터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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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수능뿐 아니라 유치원 때부터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대책도 내놨습니다. 사교육에 의존하는 게 취학 전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영어 유치원을 비롯한 유아 사교육 시장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영어유치원 앞, 노란 버스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른바 영어유치원들은 보통 아침부터 5~6시간 정도 아이들을 돌보는데, 추가 비용을 내면 '방과 후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운동이나 악기까지 가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