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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앳된 얼굴로 야쿠르트 배달, 정수기 점검…20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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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쿠르트 배달은 보통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 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5살 곽바다 씨는 올해 초부터 야쿠르트 배달일을 하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며 고 연령층들이 많은 이 직업에 20대인 곽 씨가 지원한 건, 하루에 3시간 정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곽바다/야쿠르트 배달원 : 오전 시간을 활용해서 일을 한 후에 그다음에 낮시간 이후를 제가 쓸 수 있는 그런 게 좋았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가 길어지는….]

신규 진입자 가운데 지난 2018년 20대 비율은 2.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6%까지 늘어났습니다.


주로 40~50대가 했던 정수기 점검 일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