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의 부대원들과 장갑차가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거리에 등장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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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이 쿠데타를 일으킨 뒤 진입한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나도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9명이 현재까지 모두 안전하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바그너 그룹의 로스토프 진입 소식을 접한 직후 로스토프나도누 거주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모두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로스토프나도누는 로스토프주의 주도인데 현재 이 곳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모두 9명이다.
이 당국자는 "로스토프나도누 거주 우리 국민들과 지속해서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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