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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 직후 첫 지시 "장마 피해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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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남=뉴시스] 홍효식 기자 =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인사하고 있다.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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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간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장마 피해 대비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오후 공지문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지하주택 침수 등 장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영접 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장마철이 언제부터냐"고 물었고 한 차관이 내일부터 비 예보가 있다고 보고하자 "미리미리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하·반지하 주택은 인명 피해가 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공군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하는 등 부산엑스포(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벌인 뒤 22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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