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 교수가 새벽에 온라인으로 기말고사를 보겠다고 학생들에게 통보해 놓곤, 정작 본인이 잠드는 바람에 시험 자체가 무효가 돼버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잠든 교수 때문에 '시험 펑크'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소재 한 사립대학교의 공지사항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해당 대학의 교수 A 씨는 지난 19일 학생들의 사정에 따라 기말고사 재시험 시간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며, 다음 날 새벽 2시에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유례없는 시험 일정에 어안이 벙벙해진 학생들,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막상 다음 날 새벽 2시가 됐는데 아무도 시험을 치르지 못한 겁니다.
A 교수는 시험 시간을 훌쩍 넘긴 뒤 다시 공지를 띄워 잠깐만 쉬고 문제를 올려놓으려다 깜빡 잠들었다고 해명했는데요.
![SBS](//thumb.zumst.com/530x0/https://static.news.zumst.com/images/43/2023/06/23/ea60caa82ce948828f681b0135672f14.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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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재시험은 일단 무효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꼭두새벽에 대기하던 수십 명의 학생들은 시험 시간도 어이없는데, 교수가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냐며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애초에 새벽 2시가 웬 말? 어디 경계근무 나가나요?", "시트콤도 아니고 이게 뭐 하는 걸까", "이래서 교수 평가가 없어지면 안 되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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