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소개하던 북한 유튜브 채널들이 일제히 사용이 중지됐습니다.
지난 1월 자신을 '평양 사는 유미'라고 소개하며 개설된 유튜브 채널은 유창한 영어로 평양 시내 곳곳을 소개했습니다.
유튜버 유미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냉면을 먹는 등 흔한 유튜버의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역시 '평양에 사는 소녀'라는 이미지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11살 어린이 송아와 중국어로 북한을 소개하는 유튜버 연미 등도 북한 주민들의 일상과 체제를 홍보해 왔습니다.
하지만 세 채널은 오늘(23일) 오전 '이 채널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는 안내와 함께 계정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를 이용해 체제 선전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로 북한 당국이 운영한 걸로 추정돼 왔습니다.
이들 채널이 사용 중지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대외선전매체들 역시 유튜브 서비스 약관 위반으로 폐쇄된 바 있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박춘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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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소개하던 북한 유튜브 채널들이 일제히 사용이 중지됐습니다.
지난 1월 자신을 '평양 사는 유미'라고 소개하며 개설된 유튜브 채널은 유창한 영어로 평양 시내 곳곳을 소개했습니다.
유튜버 유미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냉면을 먹는 등 흔한 유튜버의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역시 '평양에 사는 소녀'라는 이미지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11살 어린이 송아와 중국어로 북한을 소개하는 유튜버 연미 등도 북한 주민들의 일상과 체제를 홍보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