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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채권시장인 중국의 규제당국은 채권 등록제도 개혁을 심화할 방침을 밝혔다고 중국망(中國網)과 재부망(財富網)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전날 채권등록제도 개선과 관련해 상환 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공시 의무를 강화하고 발행주체와 중개업자에 책임을 엄히 부과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또한 증감회는 채권 인수 프로세스 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했을 때 단속을 해서 엄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 기능을 개선하고 직접 자금조달 비율을 높여 채권시장이 실물경제의 질 높은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증감회는 설명했다.
지침은 채권 심사와 등록 메커니즘을 최적화하고 불법행위를 단속하며 투자자 보호,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책을 제시했다.
증감회는 앞으로도 채권등록제도 개혁을 한층 추진하고 회사채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채권시장 기능을 제고해 주요 국가전략과 중요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언명했다.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올해 1월 시점에 140조2600억 위안(약 2경5270조원 19조7000억 달러)에 이른다.
시장 자유화와 유동성 향상, 글로벌 채권지수 도입 등으로 중국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투자가의 참여가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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