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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김건희 여사, '국빈방문' 베트남 도착…2박3일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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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노이=뉴시스] 전신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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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국빈방문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올 1월 UAE(아랍에미리트), 4월 미국에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국빈순방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22일 오전(현지시간) 10시27분쯤 공군 1호기를 통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국빈방문인 만큼 베트남 측에서는 국가주석실 장관을 비롯해 하노이 인민위원장, 주한베트남 대사, 외교부 수석차관 등이 환영 나왔고 의장대가 도열했다. 우리 측에서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와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홍선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등이 대기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 김 여사는 아이보리 정장 재킷에 흰색 블라우스와 아이보리색 스커트 차림이었고 파란 핸드백을 들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환영나온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눈 뒤 차량에 올라 공항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한-베 파트너십 박람회 참관, 한-베 문화교류의 밤,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 등을 차례로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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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뉴시스] 전신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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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 국빈방문 기간 동안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개별 면담을 하고 국빈 만찬을 포함한 공식 국빈 일정을 진행한다.

베트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 등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최대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하노이(베트남)=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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