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에 3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이 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싸이 흠뻑쇼' 공연을 보기 위해 이미 숙박업소를 예약한 한 직장인은 숙박업소로부터 "요금을 잘못 기재했으니 5만 원을 더 내거나 예약을 취소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결제까지 마친 상태여서 예약 취소가 되진 않았지만 그야말로 황당한 경험입니다.
해당 직장인의 예약 당시 숙박 요금은 6만 5천 원이었는데 '싸이 흠뻑쇼'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재 같은 객실 숙박료는 15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공연 당일 기준 익산 지역 숙박업소 1박 요금은 12만 원에서 18만 원 정도로 평소보다 2~3배 치솟은 상태입니다.
지역 축제나 유명 가수 공연이 열릴 때마다 식당, 숙박업소의 바가지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그때마다 점검에 나서지만, 강제성이 없고 지도, 관리에 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윤태호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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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에 3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이 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싸이 흠뻑쇼' 공연을 보기 위해 이미 숙박업소를 예약한 한 직장인은 숙박업소로부터 "요금을 잘못 기재했으니 5만 원을 더 내거나 예약을 취소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결제까지 마친 상태여서 예약 취소가 되진 않았지만 그야말로 황당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