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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우유 1리터 3천 원대?…'밀크플레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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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먹거리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데 우유 가격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생산비가 올라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는데 우유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9일부터 낙농가 등과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젖소에서 짠 원유 1리터당 인상 범위를 69원에서 104원 사이로 논의 중인데, 원유 가격이 최고치인 1천1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지난해 인상 폭 5.2%의 두 배 수준인 10% 넘게 오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