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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GS25, 편의점 최초 자율주행 서빙 로봇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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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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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편의점에서 서빙 로봇도 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와 손 잡고 이달부터 수도권 9000여개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하는 국산 로봇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2020년 8월 419만여명에서 2022년 8월 433만여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 지역 사회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상품을 도입하게 됐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GS25는 자사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7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GS25에서 9월 말까지 이리온을 구매하면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400만원(부가세 별도)이나, 할인 적용 시 11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소비자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6개월 렌털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김형곤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리온 AI 서빙로봇은 자사가 운영해온 역대 서비스 상품 중 가장 혁신적인 상품 중 하나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지역 내 소상공인 분들께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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