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는 점심쯤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낮에도 선선

밤새 빗줄기가 창문을 두드렸는데요, 오늘(21일)도 비가 이어집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비구름은 중부와 영남 지역을 덮고 있고요.

특히 강한 비구름 떼가 강원 지역에 자리하면서 이들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요, 또 양양과 인제 등지에서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점심 시간 무렵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동쪽 지역에 비구름도 물러가겠습니다.

강수량 살펴보시면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10~4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도 살펴봅니다.

오늘 아침 기온 대부분 20도 안팎에서 출발하고요, 오늘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지만 비구름 때문에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6도, 대구는 29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고요.

일요일에는 제주 지역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남부 곳곳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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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빗줄기가 창문을 두드렸는데요, 오늘(21일)도 비가 이어집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요, 비구름은 중부와 영남 지역을 덮고 있고요.

특히 강한 비구름 떼가 강원 지역에 자리하면서 이들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요, 또 양양과 인제 등지에서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점심 시간 무렵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동쪽 지역에 비구름도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