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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지각하면 방과 후 청소' 학급 규칙에…"내 자식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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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우리 아이는 안돼! 학부모 요구에 한숨짓는 교사'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교권 하락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교사의 호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업에 지각하면 지각한 시간만큼 '방과 후 청소'를 하도록 한 초등학교 학급 규칙에 대해서 한 학부모가 "내 자식은 지각해도 남기지 말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겁니다.

자신을 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글쓴이는 어느 날 학교로부터 한 학부모가 연락처를 궁금해하는 데 알려줘도 되느냐는 전화를 받았다는데요.


주말에 연락처를 물어보기에 급한 일이 있는 줄 알고 곧장 학부모에게 연락했더니 학부모는 "자기 자식 혼자 청소하는 게 싫고, 지각해도 방과 후에 남기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