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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블링컨 "중국에 특별한 대북 역할 있다"…북한과 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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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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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18일)부터 이어진 이틀간 중국 방문에서 중국 인사들에게 북한 문제를 제기하고, 북한의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한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 베이징의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중 협의와 관련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갈수록 극단화하는 북한의 언사에 대해 중국 측과 논의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촉구했다고 시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또 양국 관계를 안정화할 필요에 동의하면서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5년 만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어제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했고, 오늘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난 데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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