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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밖이 더 시원" "일 못 멈춰요"…여름이 두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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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빨리 찾아온 더위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나야 하는 쪽방촌 주민들은 차라리 집 바깥이 낫다면서 거리로 나왔고, 땡볕에도 일을 멈출 수 없는 건설 노동자들은 흐르는 땀을 연신 닦으며 그야말로 더위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이어서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좁은 골목 사이로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