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정은 오늘(19일) 협의회를 열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에 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킬러문항'은 없애지만, 출제기법을 고도화해 적정 난이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수능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고 지시한 지 나흘 만에 열린 당정협의회.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른바 '킬러 문항'이 수능에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킬러 문항이 시험의 변별성을 높이는 쉬운 방법이지만,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고 본 겁니다.
다만 수능의 적정 난이도는 확보해야 하는 만큼 출제기법을 고도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수능 입시 대형 학원의 거짓·과장 광고로 학부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일부 학원의 불법 행위에는 엄중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방안으로 EBS를 활용한 지원을 강화하고, 방과 후 교육 자율 수강권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했던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는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27일 사교육경감 대책 발표하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이재성)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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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오늘(19일) 협의회를 열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에 출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킬러문항'은 없애지만, 출제기법을 고도화해 적정 난이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수능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고 지시한 지 나흘 만에 열린 당정협의회.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교육부 장관 : 공교육 과정 내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를 배제하고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교육부 수장으로서 모든 가능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특히 이른바 '킬러 문항'이 수능에 나오지 않게끔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킬러 문항이 시험의 변별성을 높이는 쉬운 방법이지만,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고 본 겁니다.
다만 수능의 적정 난이도는 확보해야 하는 만큼 출제기법을 고도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수능 입시 대형 학원의 거짓·과장 광고로 학부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일부 학원의 불법 행위에는 엄중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방안으로 EBS를 활용한 지원을 강화하고, 방과 후 교육 자율 수강권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했던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는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27일 사교육경감 대책 발표하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이재성)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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