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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북한 길주서 규모 2.3 지진…기상청 "자연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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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8일) 11시 3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길주 북북서쪽 38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7km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길주에는 북한이 그간 6차례 실험을 단행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서 지난 7일에는 길주에서 규모 2.1의 자연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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